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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고등학생 4명‘대한민국 인재상’수상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0일 교육부 유튜브 채널(교육부TV)을 통해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부산지역 고등학생 4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해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상이다.

이 상은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청년일반 50명 등 100명을 선발하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일반 250만원)을 수여하고,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수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한다.

부산지역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명경민, 박재익, 이준하 학생과 2학년 한형원 학생 등 4명이 수상했다.

명경민 학생은 지난 2019년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 대상, 제17회 대한민국과학기술경진대회 은상, 2017년 한국과학창의력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기술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박재익 학생은 지난 2019년 과학영재(R&E) 학술대회 최우수상, 제18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학·과학영역에서 뛰어난 재능을 나타냈다.

이준하 학생은 2020 MIT RSI 한국대표로 암호학 분야의 ‘지뢰 찾기 게임의 영지식 증명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연구발표를 했으며, 지난 2019년 싱가포르 National Junior College 연구팀과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글로벌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형원 학생은 제26회 휴먼테크논문대상 수학?전산분야 은상, 제33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고등부 동상, 제16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동상을 수상하는 등 수학·화학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권석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부산지역 학교 학생들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상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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